일기 금연 6개월 그리고 실패, 다시 시작? 시작은 특별한 결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흡연 경력은 만 15년 된다. 그래 6개월 빼고 14년 6개월 많이도 태웠다. 약 10만 개비가 조금 못 되는 개수니까... 흡연으로 인해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한 번 사보지 말아 볼까? 란 단순한 생각으로 시작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흡연 경력 20~30년이 정도 되면 몸에 이상이 생기고 죽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금연이란 것도 내 미래 계획에 포함되어야만 했기도 했다. 2일 차 밤 고비가 찾아온다. 이날 느낀 것이 흡연의 8할은 습관이고 2할이 니 콘틴의 영향이라고 생각한다. 담배 생각이 날 때 집중할 수 있는 무엇이 계속했다. 뛰거나 책을 보고나 유튜브를 보거나 그럼 금세 욕구가 사라진다. 하지만 화학적으로 혈중 니코틴 농도가 떨어지는 밤이.. 2022. 6.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