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존 이통 3사의 데이터 로밍 요금 1일 1만 원 다른 방법은 없을까
과거에는 무조건 1일 1만 원이었는데 현재 기존 이통 3사의 데이터 요금제가 다양화되어 본인의 일정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일 1만 원에서 조금 할인된 가격이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보다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2. 이통 3사의 데이터 로밍 요금제
평균적인 1일 요금입니다. 왼쪽은 KT이고 가운데는 LG U+, 오른쪽이 SKT입니다. 이 요금제를 이용하면 기존 한국에서 가입한 요금+데이터 로밍 요금이 같이 첨부되어 청구가 됩니다. 만약 69,000원 납부하고 있었다면 4일만 여행해도 다음 달 10만 원이 청구가 되죠.
3. 그래서 더 저렴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은?
현지 유심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동남아시아를 기준으로 7일 일정 데이터 제공 후 제한 속도 무제한으로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현지 유심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은 현지에 도착해서 공항이 아닌 도심에 있는 현지 통신사를 방문해 개통하는 것이 가장 저렴합니다. 그 차이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분들이라면 현지 공항에서 개통하셔도 되고 한국에서 판매되는 유심을 미리 구매해 가셔도 좋습니다.
3-1 아이폰
아이폰 이용자라면 기본적으로 E 심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현지에서 E 심 개통이 가능하다면 디바이스 하나로 데이터는 현지 유심, 전화 문자는 한국 번호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E 심 개통이 불가능하다면 공기계를 가지고 가서 현지 유심을 넣어 다니시거나 현지 유심만 넣어서 다니시면 됩니다.
3-2 삼성 및 기타 안드로이드
한국에서 출시한 모든 디바이스는 단일 유심이고 e 심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올해 9월부터 적용 예정이라 현재까지는 e 심 사용이 불가능하죠.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a. 한국 유심 적출 후 현지 유심을 넣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될 경우 한국 번호로 오는 전화 및 문자는 못 받게 되니 지인과 연락을 하고 싶다면 페이스북 메신저 통화나 카카오톡 보이스톡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한국 전화번호로 꼭 전화를 해야 한다면 필요할 때마다 한국 유심으로 바꿔 넣어 연락하시면 됩니다.
b. 밖에서 매번 바꾸기 힘드니 집에서 굴러다니는 공기계를 들고 가시면 됩니다. 공기계에 현지 유심을 넣어서 사용하시고 사용하고 있는 디바이스에는 한국 심을 넣어 연락을 주고받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이중으로 들고 다니면 번거롭지만 소매치기나 분실 시 큰 타격은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