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Analytics
본문 바로가기
FOOD/FOODIE

이태원 우즈베키스탄 식당 라자트 - 천혜의 파미르 고원에서 온 천상의 맛

by J.T.S 2022. 1. 31.

이 집을 처음 알게 된 것은 KBS에서 방영한 이웃집 찰스 덕분에 알게 된 가게이다. 원래 가게는 녹사평 근처에 있었는데 현재는 이태원역 근처로 옮겼다. 서울 중앙성원으로 올라가는 길 삼거리 직전 오른쪽 2층에 있다.


과거보다 훨씬 넓어진 가게 당구 다이도 있어 우즈베키스탄 손님들이 게임을 하며 음식을 기다릴 수 있다. 과거 보다 훨씬 레스토랑 같아졌다.


 


원래는 라그만을 주문하려고 했다. 하지만 라그만이 내가 방문한 날에 안된다고 하여 양갈비국과 빵 하프 메뉴와 양꼬치 메뉴를 주문했다.
빵을 주식으로 하는 문화권의 빵은 빵자체가 맛있다. 자극적인 단맛 없이 곡물의 향이 나면서 쌀알을 오래 씹을 때 단맛이 나듯 자연스러운 단맛이나 쉽게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그런 빵을 감칠맛이 오른 국물에 찍어 고기와 같이 먹으니 최고의 맛이었다.



먼저 나온 음식을 먹다 보니 주문한 양꼬치가 같이 나왔다. 중앙아시아식 양고기 소스가 잘 배어 있었고 그 중간에 숯불의 향이 올라왔다. 고기와 빵 야채를 한꺼번에 먹으며 순식간에 음식을 해치웠다.
가게 음식의 가격은 사실 조금 높은감이 있다 하지만 음식이 맛있고 가게가 위치한 곳을 생각하면 상대적인 값은 높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생각한다.

기분 좋게 다 먹고 밖을 보니 비가 또 온다.

아 씨...

 

 


 

 

 

 

댓글